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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21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만난 기기들

선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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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서인환 칼럼니스트】지난 5월 28일부터 양일간 양재시민의숲 역사 부근에 위치한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여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용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들을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시회로 벌써 21회째가 되었다.

28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노동부 인사와 공단의 임직원, 많은 장애인단체장들과 종사자, 장애인들과 언론인,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 기술과 AI 기술 등 최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보조공학기기들의 개발이 많이 이루어져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한 기기이므로 장애인들은 단순 이용자나 수혜자가 아니라 개발에서 사용에 이르기까지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축하공연으로 아카펠라 튠에이드와 로봇이 협연하는 이색 잔치가 있었는데, 튠에이드의 흥겨운 노래에 맞춘 로봇의 춤사위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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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강연회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다시 서다, 더 미라클 휠체어 스포츠 댄스’ 공연이 있었고, ‘사람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의 확장’(현대자동차그룹), ‘햅틱 기반 이동보조기기로 열어가는 일상 재활의 미래’(전남대학교 병원), ‘장애인-로봇 협업 제조 작업을 위한 로보틱 워크셀 개발’(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 시대, 장애인 일자리 모델-병원 로봇 통합 관제사 사례’(한림대학교 병원) 등의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관람객들에게는 장애 유형별로 색을 달리한 부스 안내장이 제공되었으며,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전시 참가업체 리스트(명칭과 주소)와 전시 품목들을 점자 안내 책자로 제공하였다. 그리고 저시력인을 위해 확대 문자 안내자료도 제공하였다.

이번에 참여업체는 57개사(다소 중복)였다. 지체 16개사, 언어 3개사, 청각 6개사, 시각 14개사, 특별관 11개사, 기타 7개사(추가로 체험 3개소, 주관 안내소) 등이다.

전시 품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체장애인 보조기기 전시로 네오에이블사는 AI 데이터 분석과 자동 압력 제어로 욕창을 예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였고, 성문이엔지에서는 높낮이 작업 테이블을 전시하였다.

알에스케어서비스에서는 맞춤형 휠체어와 전동 보조장치 ‘무브온’을 출시하였고, 윌비에서는 안구마우스와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를 전시하였다. 안구를 이용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케어라이프코리아에서는 장애인용 방석과 마우스 등을 수입 판매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도토웍스는 휠체어 보조 동력장치를 전시하였고, 피포스복지용구에서는 경량 목욕 의자와 경사로, 목발을 선보였다.

힘맥에서는 좌식 의자와 입식 의자, 높이 조절 책상을 선보였고, 일페케이에스에서는 휠체어 등받이, 대형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전시하였다. 복지프랜드에서는 저상 슬로프 차량을 전시하였고, 예스플러스에서는 차량용 AP1 핸드컨트롤를 보여주었다.

다음기술에서는 전동휠체어 슬로프를 전시하였고, 디자인칼라스에서는 전동 높이조절용 작업대를 전시하였다. 전국산재장애인연합회에서는 화물 이동 로봇 NARGO 300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였고, 휠로피아에서는 전동휠체어, 감마스탠딩, 욕창방지용품 등을 전시하였다. 아트원스포츠에서는 AI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기기를 전시하였다.

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로는 ‘다함께하는’사에서는 문자를 읽어주는 스마트톡킹펜을 전시하였고, 음성기술 개발사인 리드스피커코리아에서는 마이토키스마트를 전시하였으며, 허브티에서는 보청기기 보조장비 텔레코일존 기기들을 보여주었다.

청각장애 보조기기로는 건융아이비씨사에서 스마트 히어링루프를 보여주었고, 디만트코리아에서는 청각헬스케어 기기들을 전시하였다. ‘소리를 보는 통로’에서는 인공지능 자막과 답변으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소보로노트를 선보였다.

엑스퍼트아이엔씨에서는 자막 안경 Rukid 씨사운드를 전시하였다. 씨토크사에서는 영상통신 장치인 씨토크 이음 스크린폰을 선보였고, ‘함께하는 사람들’에서는 음성신호를 판별하기 위한 Iot 아코이호출기, 데프신호기, 네비게이션음성알리미세트를 전시하였다.

시각장애 보조기기로 AI 포용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넥스트지사의 촬영된 사진을 설명해 주는 AI 아트뷰어와 원격제어 기능을 하는 마이원리모트 등을 전시하였다. 리보에서는 스마트폰과 컴류터를 제어하는 블루투스 간편 키보드 리보 제품군을 선보였다.

바투(가깝다는 의미)비전에서는 촉각그림을 인쇄하는 엠프린트 스팟닷, 확대독서기 머린엘리트, 점자정보단말기 델타와 AI 안경을 선보여 주었다. 실로암장애인복지관에서는 JAWS 스크린리더와 점역 소프트웨어, SEIKA 점자정보단말기를 전시하였다. 한소네가 독점하던 점자정보단말기가 이제는 다양한 제품 개발로 경쟁해야 하는 환경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씨엔피에서는 OCR 문서인식과 독서확대기로 아이러뷰 시리즈를 전시하였고, 애니케이알에서는 촉각 그래픽 제작기 애니터치드로인27을 보여주었다. 에스에프텍에서는 OCR 정보단말기 소리안썬더,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소리안탭, 탁상용 확대기 비디오메틱룩스를 전시하였고, 오버플로어에서는 휴대용 확대기 플로위웍스 광학줌, 휴대용 점자판 버사슬레이트를 선보였다.

엑스비전테크놀로지에서는 센스리더 어센드와 센스웍스를 전시하였고, 엠브이아이에서는 강한손시리즈로 시각장애인이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호출기와 안마사의 근육을 보호하는 보호대,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스마트폰 등을 전시하였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는 올캠 안경형 인식장치, 닷패드(‘닷’사의 제품), 시각장애인 스마트워치 온기드림(킬링사 제품) 등을 보여주었고, 헨디에서는 저시력 안경과 확대독서기를 다양하게 전시하였다.

‘점자로’에서는 500장 명함을 자동으로 점자명함으로 만들어주는 명함 인쇄기, 점자용지 컷팅기를 전시하였고, 셀바스헬스케어에서는 한소네 32셀과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연동되는 점자정보단말기 브레일 이모션, 영상확대기 고비전무브를 선보였다.

특별관에서는 여러 회사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망고슬래브사에서는 네모닉닷 점자프린터를 전시하였고, 이동환경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인 엘비에스테크에서는 AI 기반의 교통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마스브릿지를 전시하였다.

아트원스포츠에서는 분리형 전동 모빌리티, 모빌리티 로봇, 평행주행 높이조절 전동휠체어 등을 보여주었다. 투아트에서는 휴대폰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설리반 시리즈를 전시하였고, 건융아이비씨에서는 장애 화가들의 드로잉을 도와주는 KY 전동로봇이젤을 선보였다.

HL로보틱스에서는 실내 주차로봇을 전시하였고, GEEKS LOFT에서는 스마트 글래스 해드셋인 페리스피어를 선보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에서는 안내로봇 ‘포미’를 선보였고, 모빌리오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로봇 플랫폼을 보여주었다.

아이쉐어넷에서는 AI 영상기술과 로봇기술을 융합한 장애물감지 스마트 지팡이, 시각장애인 안내로봇, AI 영상 인식 음성안내 글래스캠 등을 전시하였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는 장애인-로봇 협업작업 지원 로보틱 워크셀을 전시하였다.

기타 전시 업체 중에 계단뿌셔클럽이 있었는데, 계단뿌셔클럽 앱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었고, 주변의 시설물의 턱이 있는지 문의 형태가 어떠한지,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편의시설 정보 앱이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